이정후, LA 산불로 출국 하루 연기
메이저리그(MLB)에서 두 번째 시즌을 준비 중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출국 일정을 하루 연기했다.
LA 산불, 안전 고려한 결정
이정후의 매니지먼트사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11일, "최근 LA 지역에서 확산 중인 산불로 인해 기존 12일 출국 예정이던 항공편을 변경했다"며 "선수의 안전을 고려해 라스베이거스를 경유하는 13일 항공편으로 변경했다"라고 밝혔다. 당초 이정후는 LA를 경유해 애리조나주 스프링 트레이닝캠프로 이동할 계획이었다.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선수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불가피한 결정임을 강조했다. LA 지역의 산불 확산과 항공 운항의 불확실성이 이 같은 결정의 배경이 되었다.
재활 후 메이저리그 2년 차 도전
이정후는 국내에서 재활 훈련과 몸 만들기를 마친 뒤, 오는 13일부터 팀 스프링 트레이닝이 열리는 애리조나주로 합류한다. 그는 2023 시즌까지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을 키워왔고, 지난해 12월 샌프란시스코와 6년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지난 5월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 중 왼쪽 어깨 탈구 부상을 당해 수술과 재활로 데뷔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당시 그는 37경기에서 타율 0.262, 2 홈런, 8타점, 15 득점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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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 향한 각오
부상을 털어내고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 이정후는 스프링 트레이닝을 통해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팀에 완벽히 적응할 계획이다.
팬들은 그의 완벽한 복귀와 2025 시즌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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