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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세계배드민턴연맹 시상식에서 2관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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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스타 안세영(23. 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시상식에서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수상하며, '올해의 선수상'과 '팬이 선정한 최고의 선수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12월 9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BWF 연례 시상식에서 안세영은 전 세계 배드민턴 관계자들의 주목 속에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는 그녀가 2024 시즌 동안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결과로 평가된다.

안세영
사진제공)신화뉴시스

 

안세영은 올해 다수의 국제 대회에서 우승하며 한국 배드민턴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지난 8월에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여자 단식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로는 48년 만에 이 부문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외에도, 2024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국가대표로서의 책임감과 실력을 입증했다.

시상식에서 안세영은 "이 상을 받게 되어 정말 영광이며,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들과 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 배드민턴의 명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매년 세계 최고의 선수들에게 수여되는 이 상을 통해 한 해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격려한다. 올해의 남자 선수상은 덴마크의 빅토르 악셀센이 차지하며 남녀 단식 부문에서 세계 최고 선수들이 선정되었다.

안세영의 이번 수상은 한국 배드민턴 역사에 또 하나의 획기적인 이정표로 기록될 전망이다. 그녀의 꾸준한 노력과 헌신은 후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 뿐만 아니라, 한국 스포츠계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세영은 내년 예정된 파리 올림픽을 목표로 다시 한번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 정상의 자리를 지키기 위한 그녀의 여정에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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