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안성-구리 고속도로 개통…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 대폭 개선

국토교통부

 안성-구리 고속도로 공식 개통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025년 1월 1일 0시, 안성에서 구리까지 연결되는 안성-구리 고속도로를 공식 개통한다고 발표했다.

안성시 남안성 분기점에서 구리시 남구리 나들목까지 총 72.2㎞ 구간에 걸친 왕복 6차선 도로로, 사업비 7조 4,367억 원이 투입됐다. 이 고속도로는 서울과 위례, 동탄2 등 수도권 주요 신도시로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기존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의 상습 교통 체증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 시간 절반 단축…더 빠르고 효율적인 교통망

안성-구리 고속도로 개통으로 경기 안성시 남안성 분기점에서 구리시 토평동 남구리 나들목까지 주행거리는 기존 92㎞에서 72.2㎞로 약 19.8㎞가 단축된다.

이동 시간 또한 현재 88분에서 39분으로 줄어들어 약 49분의 시간이 절약될 전망이다.

 

특히, 남안성 분기점-용인 분기점 구간(31.1㎞)은 국내 최초로 제한속도 시속 120㎞가 도입돼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이동이 가능해졌다.

 

편의시설 및 추가 개통 일정

고속도로 내 고삼호수휴게소는 개통 초기 임시 휴게소로 운영되며, 완공은 2025년 10월로 예정돼 있다. 또한, 남용인 나들목(IC)은 2025년 12월 추가 개통 예정이다.

 

문의

안성-구리 고속도로와 관련된 상세한 정보는 아래 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국토교통부 도로국 도로건설과: 044-201-3889
• 한국도로공사 건설처: 054-811-3070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교통 여건이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이용객들의 편의와 이동시간 단축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